광주 남구, '평화도슨트' 활동 평가회 개최
오는 29일 구청 6층 회의실서
입력 : 2024. 11. 27(수) 16:06
광주 남구는 오는 29일 오전 구청 6층 회의실에서 ‘시민 통일강사 평화 도슨트 활동 평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평화 도슨트 교육 사진.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는 오는 29일 오전 구청 6층 회의실에서 ‘시민 통일강사 평화 도슨트 활동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평화 도슨트 활동가와 통일교육 분야 전문가 등 35명가량이 참석하는 이날 평가회에서는 도슨트로 활동한 주민 서현미씨가 지난 1년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펼친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육’ 활동 기록과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1시간 가량 기조 발제에 나선다.

참석자들은 서씨의 강의 내용과 수업 운영 정보를 공유한 뒤 올해 개인별 평화 도슨트 활동 평가와 내년도 운영 방안에 논의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평화 도슨트들은 그동안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미래 변화를 학생들에게 알리면서 남북 교류 및 한반도 평화로 향하는 디딤돌을 놓아 왔다”면서 “한해 평가를 내실 있게 진행해 평화 전도사로서 해야 할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평화 도슨트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활동가들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22곳에서 141차례에 걸쳐 통일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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