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글로컬대학30 도전을 향한 시민 300인의 장미 응원
디지털 응원 캠페인 펼쳐
RISE 사업단 홍보 지원도
RISE 사업단 홍보 지원도
입력 : 2025. 05. 12(월) 14:52

조선대 장미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조선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응원하고 있다. 조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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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응원하는 300인의 시민. 조선대 제공 |
조선대학교는 ‘2025 장미주간’을 맞아 이달 초 시민 300인이 참여하는 디지털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이 추진 중인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 비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함께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민들은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조선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300명의 시민·학생·가족들이 함께한 이 응원 장면은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돼 조선대 공식 SNS, 홈페이지, 교내 포털 등에 공개돼 지역사회에 뜨거운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과 함께 미래대학을 설계하고자 하는 조선대의 전략을 보여준다.
조선대는 현재 초고령사회 대응형 ‘웰에이징 Asia NO.1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바이오메디, 에이지테크, 라이프케어를 아우르는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노인성 질환 관련 임상 빅데이터와 AI 기반 디지털 헬스 실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복지·고령화 문제 해결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장미주간에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이노업(INNO-UP) 전략을 실현했다. 대학은 장미원 일대에 지역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캠퍼스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는 대학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개방형 혁신 캠퍼스’의 모습을 구현한 사례다.
조선대 관계자는 “2025년 장미주간(5월 8~11일)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장미 개화가 다소 지연되면서, 시민 여러분께 만개한 장미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며 “이번 주 들어 본격적으로 장미가 개화되고 있는 만큼, 많은 분이 조선대학교 장미원을 방문해 봄의 정취와 캠퍼스의 개방감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