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실종된 10대 男…3개월만 진도서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5. 04. 22(화) 18:48

경찰마크
광주광역시에서 실종됐던 10대 남학생이 3개월만에 진도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22일 진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진도군 진도읍 성주골저수지와 연결된 수로에 사람이 숨져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18)군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다. A군은 지난 1월7일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군의 부모는 유서 형태의 편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진도 의신면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22일 진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진도군 진도읍 성주골저수지와 연결된 수로에 사람이 숨져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18)군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다. A군은 지난 1월7일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군의 부모는 유서 형태의 편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진도 의신면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