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독주 체제’ 이재명, 호남 숙원 해결은?
오는 24~25일 전북·광주·전남 방문
에너지·5·18·농업 관련 공약 기대
에너지·5·18·농업 관련 공약 기대
입력 : 2025. 04. 22(화) 15:09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순회 경선이 호남권을 찾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공약이 나올지 주목된다. 특히 앞선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90%에 육박하는 압도적 지지를 등에 업은 이재명 전 대표의 입이 시선을 끈다.
22일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24~25일 전북과 광주, 전남을 차례로 찾는다.
이미 독주 체제를 굳힌 이 전 대표는 경선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더불어민주당 텃밭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호남권의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전북과 광주, 전남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특히 이 전 대표 측은 방문 장소와 정책 기치를 사전에 공지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4일 오전 전북 김제 새만금을 찾아 ‘건강한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24일 오후에는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들’을 주제로 민주주의 간담회를 열고, 25일 오전에는 전남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미래 농업 전초기지 호남’을 주제로 농업 과학 기술 진흥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대표 측이 사전 공지한 방문 장소와 정책 기치에서는 미래 에너지와 5·18 민주화운동 정신, 농업 관련 공약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전남 국립 의대 신설 등도 언급 여부가 주목된다.
경쟁자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도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전 지사는 전국을 5+3 체제로 묶어 각 권역 지자체에 2~5조원 등 1년에 30조원의 예산을 배분해야 한다는 정책을 냈다.
김 지사는 5·18 정신 헌법 수록과 AI,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전북 동서 횡단철도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역시 오는 24일께 호남권을 찾아 지역민들을 만난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22일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24~25일 전북과 광주, 전남을 차례로 찾는다.
이미 독주 체제를 굳힌 이 전 대표는 경선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더불어민주당 텃밭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호남권의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전북과 광주, 전남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특히 이 전 대표 측은 방문 장소와 정책 기치를 사전에 공지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4일 오전 전북 김제 새만금을 찾아 ‘건강한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24일 오후에는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들’을 주제로 민주주의 간담회를 열고, 25일 오전에는 전남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미래 농업 전초기지 호남’을 주제로 농업 과학 기술 진흥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대표 측이 사전 공지한 방문 장소와 정책 기치에서는 미래 에너지와 5·18 민주화운동 정신, 농업 관련 공약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전남 국립 의대 신설 등도 언급 여부가 주목된다.
경쟁자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도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전 지사는 전국을 5+3 체제로 묶어 각 권역 지자체에 2~5조원 등 1년에 30조원의 예산을 배분해야 한다는 정책을 냈다.
김 지사는 5·18 정신 헌법 수록과 AI,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전북 동서 횡단철도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역시 오는 24일께 호남권을 찾아 지역민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