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순천농협, ‘피싱범죄 예방’ 합동 캠페인
“시민 경각심 제고”
입력 : 2025. 04. 21(월) 13:17
순천경찰서와 순천농협이 21일 순천시 조례사거리에서 피싱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순천경찰 제공
순천경찰서는 21일 순천시 조례사거리에서 순천농협과 합동으로 피싱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관 및 농협직원 70여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주요 범죄유형과 피해예방 요령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요 범죄 유형인 검찰·경찰 사칭 형사사건 연루 협박형, 금융기관 사칭 대출빙자형 등을 비롯해 메신져 피싱 등을 소개하는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나 문자에 현혹되지 않아야 하고, 금융 정보 요구 시 즉시 통화 중단 후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등의 구체적인 대처방안도 안내했다.

순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 농협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 자산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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