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출생기본수당 월 20만원 지급 ‘호응’
입력 : 2025. 04. 14(월) 17:30
여수시청. 여수시 제공
여수시와 전남도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출생기본수당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출생기본수당은 전남도와 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복지정책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총 지급률은 98%다.

대상은 전남도 내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아 및 보호자 중 1명이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아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총 43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 등 출생아의 보호자가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생후 11개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소급 지급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시는 신청 1개월 전 해당 아동들이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우편이나 문자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출산은 한 가정의 경사이자,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일”이라며“아이 낳고 키우기에 더욱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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