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주택화재 산불로 번져…1시간45분만에 진화
주택·산림 그을려…인명피해 없어
입력 : 2025. 03. 30(일) 14:48
30일 오전 11시35분께 순천 송광면 월산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산불로 번졌으나, 1시간45분만에 꺼졌다. 순천시 제공
순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나, 1시간45분만에 꺼졌다.

30일 순천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순천 송광면 월산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고, 인력 123명과 장비 23대, 헬기 6대를 동원한 끝에 1시간4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주택 대부분이 탔으며, 주변 산림 0.7㏊가 그을리는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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