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업인 정보화 교육관 문 열어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강화
입력 : 2025. 03. 27(목) 09:58
지난 25일 신안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보화 교육관 준공식을 열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인 정보화 교육관을 새롭게 증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도 농업기술원장 및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내 전산 교육장은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열악해 농업인들의 이용과 교육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농업인 정보화 교육관은 국비 7억5000만원에 군비 14억원을 추가해 총 2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6월에 착공했다.

연면적 788㎡의 지상 3층 필로티 건물로 전산 교육장, 농산물 스튜디오 및 직원 사무실 공간을 조성했다.

2층에 마련된 257㎡(77평) 규모의 전산실 및 농산물 스튜디오에서는 농업인들이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해 농산물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농업인 정보화 교육관을 잘 활용하여 스마트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안군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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