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악 간판’ 이영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차 대회 金
리드 부문서 쾌거
입력 : 2025. 01. 14(화) 13:01
전남 산악 간판 이영건(월출마당산악회·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지난 10~12일 경북 청송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2025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차 대회 리드 남자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전남 산악 간판’ 이영건(월출마당산악회·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안방에서 열린 2025 UIAA(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새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영건은 지난 10~12일 경북 청송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리드 남자부에서 모하마드 레자 사프다리안(이란)과 벤자민 보스하르트(스위스)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 나선 이영건은 58명 중 5위를 차지하며 상위 16명에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고, 준결승에서는 16명 중 7위로 상위 8명에 진입해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어 결승에서 끝내 선두를 탈환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리드와 스피드 종목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선수 27명을 비롯해 18개국에서 112명이 참가했다. 특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겸해 진행돼 이영건은 한 번에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영건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을 합쳐 여섯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월드컵에서는 이영건과 함께 차유진(차클라이밍)이 스피드 여자부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이영건과 함께 신운선(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리드 여자부 금메달, 차유진이 스피드 여자부 은메달, 김민철(경일대 OB산악회)이 리드 남자부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영건은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이영건이 태극마크를 새길지 주목된다.
이영건은 지난 10~12일 경북 청송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리드 남자부에서 모하마드 레자 사프다리안(이란)과 벤자민 보스하르트(스위스)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 나선 이영건은 58명 중 5위를 차지하며 상위 16명에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고, 준결승에서는 16명 중 7위로 상위 8명에 진입해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어 결승에서 끝내 선두를 탈환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리드와 스피드 종목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선수 27명을 비롯해 18개국에서 112명이 참가했다. 특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겸해 진행돼 이영건은 한 번에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영건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을 합쳐 여섯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월드컵에서는 이영건과 함께 차유진(차클라이밍)이 스피드 여자부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이영건과 함께 신운선(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리드 여자부 금메달, 차유진이 스피드 여자부 은메달, 김민철(경일대 OB산악회)이 리드 남자부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영건은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이영건이 태극마크를 새길지 주목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