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문체부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률 14.3%"
입력 : 2024. 09. 18(수) 14:40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 을)은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사업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가 올해 청년 11만 3180명에게 약 148 억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했지만 지난 7월말 기준 이용 금액은 21억원에 불과했다.
제주가 9.1% 로 전국에서 가장 이용률이 낮았고, 경북 9.5%, 전남·부산 9.6%, 광주(10.0%), 전북·충남·울산 (10.7%) 순이었다.
8월 현재 전국 평균 이용률은 14.3% 수준에 머물렀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올해 처음으로 소득이 적은 청년층의 문화 취향 형성 및 문화 소비 활성화를 통해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포함 148억원이 지원됐다.
조 의원은 “청년들의 취향과 선호도와는 무관하게 영화 관람과 대중음악 공연을 볼 수 없게 한 것은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영화·대중음악까지 확대하고, 지방비 매칭 비율도 최저 기준만 제시해 지자체에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가 올해 청년 11만 3180명에게 약 148 억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했지만 지난 7월말 기준 이용 금액은 21억원에 불과했다.
제주가 9.1% 로 전국에서 가장 이용률이 낮았고, 경북 9.5%, 전남·부산 9.6%, 광주(10.0%), 전북·충남·울산 (10.7%) 순이었다.
8월 현재 전국 평균 이용률은 14.3% 수준에 머물렀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올해 처음으로 소득이 적은 청년층의 문화 취향 형성 및 문화 소비 활성화를 통해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포함 148억원이 지원됐다.
조 의원은 “청년들의 취향과 선호도와는 무관하게 영화 관람과 대중음악 공연을 볼 수 없게 한 것은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영화·대중음악까지 확대하고, 지방비 매칭 비율도 최저 기준만 제시해 지자체에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