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상수도본부 자료 조작·허위수당 지급” 논란
입력 : 2024. 11. 09(토) 16:59
이명노 광주시의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회의 개최 현황 자료를 조작하고 허위 수당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가 실제로 개최되지 않았음에도 참석자 수와 수당 지급 내역이 허위로 기재됐다”며 “상수도사업본부의 자료 관리 부실과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가 제출한 회의 개최 현황 자료에서 실제 참석하지 않은 인물을 참석한 것처럼 기록하고 부당하게 수당을 지급한 정황이 드러났다. 회의 참석 서명이 조작됐고 동일한 필체로 여러 인물의 서명이 이뤄진 사례도 발견됐다. 또 회의 시간과 내용이 정확히 기록되지 않은 채 실제로 개최되지 않은 회의가 개최된 것으로 기록된 사실도 확인됐다.
특히 지난 10월 21일자 회의가 개최되지 않았음에도 자료에는 10명이 참석한 것으로 기재됐다. 수당도 1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회의에서는 참석자 서명 명부에 계좌번호가 적혀 있지 않음에도 수당이 지급된 정황이 보였다. 이 의원은 “당연직 위원이 참석해야 하는 회의에서 그들의 참석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수당 지급의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회의 자료 제출 과정에서 여러 오류가 발견됐으며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수도 사업본부의 투명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관리 부실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자료 기록상의 미진함이 있었다. 진위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가 실제로 개최되지 않았음에도 참석자 수와 수당 지급 내역이 허위로 기재됐다”며 “상수도사업본부의 자료 관리 부실과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가 제출한 회의 개최 현황 자료에서 실제 참석하지 않은 인물을 참석한 것처럼 기록하고 부당하게 수당을 지급한 정황이 드러났다. 회의 참석 서명이 조작됐고 동일한 필체로 여러 인물의 서명이 이뤄진 사례도 발견됐다. 또 회의 시간과 내용이 정확히 기록되지 않은 채 실제로 개최되지 않은 회의가 개최된 것으로 기록된 사실도 확인됐다.
특히 지난 10월 21일자 회의가 개최되지 않았음에도 자료에는 10명이 참석한 것으로 기재됐다. 수당도 1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회의에서는 참석자 서명 명부에 계좌번호가 적혀 있지 않음에도 수당이 지급된 정황이 보였다. 이 의원은 “당연직 위원이 참석해야 하는 회의에서 그들의 참석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수당 지급의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회의 자료 제출 과정에서 여러 오류가 발견됐으며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수도 사업본부의 투명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관리 부실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자료 기록상의 미진함이 있었다. 진위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