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호우 대비 도민 안전 확보 강조
점검·선조치 후보고 선제대응 당부
화순 풍수해생활권 대처 상황 점검
화순 풍수해생활권 대처 상황 점검
입력 : 2025. 07. 17(목) 15:5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17일 오후 집중호우 대비 ‘화순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호우대비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대응태세 구축을 당부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호우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화순 풍수해생활권 사업 현장을 찾아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와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9~20일 남해안 지역에 최대 200㎜ 이상의 강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재난 협업부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과 분야별 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과거 피해지역 중심 점검 강화 △빗물받이·배수로 전수정비 △침수 예상 지역 사전 통제 △댐·저수지 저수율 관리 방안 마련 등을 지시했다.
이어 “침수 우려 지역은 사전에 신속히 통제하고 야간 대피가 어려운 만큼 일몰 전 대피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이 가장 걱정되는 만큼 선제적 대피를 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무원 담당제를 제대로 이행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마을안전지킴이 등 지역 인력을 적극 활용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마을방송만으로는 전달이 어렵기 때문에 위험지역 주민에게 직접 방문·안내하는 대응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주택·농경지 침수, 제방 유실 등 상시 침수지역인 화순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이므로, 강우에 따른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돌발적 강우에 대비해 하천 퇴적물, 유수소통 지장물 등 제거에도 세심히 신경써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저지대, 마을 주변 급경사지 등 대규모 인명피해나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관리하고 도비 지원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에 따르면 19~20일 남해안 지역에 최대 200㎜ 이상의 강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재난 협업부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과 분야별 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과거 피해지역 중심 점검 강화 △빗물받이·배수로 전수정비 △침수 예상 지역 사전 통제 △댐·저수지 저수율 관리 방안 마련 등을 지시했다.
이어 “침수 우려 지역은 사전에 신속히 통제하고 야간 대피가 어려운 만큼 일몰 전 대피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이 가장 걱정되는 만큼 선제적 대피를 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무원 담당제를 제대로 이행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마을안전지킴이 등 지역 인력을 적극 활용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마을방송만으로는 전달이 어렵기 때문에 위험지역 주민에게 직접 방문·안내하는 대응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주택·농경지 침수, 제방 유실 등 상시 침수지역인 화순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이므로, 강우에 따른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돌발적 강우에 대비해 하천 퇴적물, 유수소통 지장물 등 제거에도 세심히 신경써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저지대, 마을 주변 급경사지 등 대규모 인명피해나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관리하고 도비 지원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