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국민주권시대 실현...지방분권 절실”
77주년 제헌절..."지방이양사무 영구보전"
자치입법권 확대·지역 상원 신설 검토도
자치입법권 확대·지역 상원 신설 검토도
입력 : 2025. 07. 17(목) 15:2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국민주권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를 내세운 것은 헌법 정신을 계승해 진정한 주권자의 의지를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국민주권정부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중 하나가 지방분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방분권을 위한 현실적이고 점진적인 개선 방안으로 재정분권 등 자치재정권과 자치입법권 확대를, 장기적으로는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김 지사는 “2026년까지 보장된 지방이양사무 재원에 대한 영구보전이 필요하다”며 “2006년 이후 동결된 지방교부세율은 현재 내국세의 19.24%에서 24.24%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해야 하고, 장기 과제로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최소 70대 30, 궁극적으로는 50대 50까지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입법권의 확대도 필요하다”며 “현재 법률의 위임 범위에서만 가능한 조례 제정권을 법령에 위반하지 않는 한 자율적으로 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헌법에 지방분권 국가임을 명시하는 개헌과 독일과 프랑스식의 지역대표형 상원 신설을 검토해야 한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의 뿌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민생이 무척 어려운 만큼 전남도는 이재명 정부와 혼연일체가 돼 민생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민이 진짜 주인이 돼 정책에 참여하도록 지방분권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김영록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를 내세운 것은 헌법 정신을 계승해 진정한 주권자의 의지를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국민주권정부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중 하나가 지방분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방분권을 위한 현실적이고 점진적인 개선 방안으로 재정분권 등 자치재정권과 자치입법권 확대를, 장기적으로는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김 지사는 “2026년까지 보장된 지방이양사무 재원에 대한 영구보전이 필요하다”며 “2006년 이후 동결된 지방교부세율은 현재 내국세의 19.24%에서 24.24%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해야 하고, 장기 과제로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최소 70대 30, 궁극적으로는 50대 50까지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입법권의 확대도 필요하다”며 “현재 법률의 위임 범위에서만 가능한 조례 제정권을 법령에 위반하지 않는 한 자율적으로 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헌법에 지방분권 국가임을 명시하는 개헌과 독일과 프랑스식의 지역대표형 상원 신설을 검토해야 한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의 뿌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민생이 무척 어려운 만큼 전남도는 이재명 정부와 혼연일체가 돼 민생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민이 진짜 주인이 돼 정책에 참여하도록 지방분권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