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수원FC 원정서 무패 행진 잇는다
18일 오후 7시30분 22라운드 격돌
최근 리그·코리아컵서 4경기 무패
다양한 공격 옵션·안정된 수비력
최근 리그·코리아컵서 4경기 무패
다양한 공격 옵션·안정된 수비력
입력 : 2025. 07. 17(목) 08:20

광주FC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광주FC 신창무가 지난달 28일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레모니 하는 모습. 광주FC 제공
광주FC가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광주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광주는 리그와 컵 대회를 넘나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는 최근 제주, 대전, 안양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했고, 코리아컵에서는 우승 후보 울산을 꺾고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현재 리그 21경기에서 8승 7무 6패(승점 31)를 기록 중인 광주는 5위를 달리고 있다. 3~4위권인 김천상무·포항스틸러스와는 승점 1점 차,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도 4점 차에 불과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광주는 최근 경기에서 공수 양면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공격진에서는 아사니와 헤이스 등 외국인 자원에 더해 신창무, 정지훈 등 국내 선수들도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다양한 옵션이 가동되고 있다.
수비진 역시 국가대표로 성장한 변준수를 중심으로 안정된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4경기에서 단 3실점만을 허용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경민 골키퍼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뒷문에 힘을 더하고 있다.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수원FC를 꺾고 다시 연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정효 감독은 수원FC의 전력과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맞춤 전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당일 기온과 습도 등 체력 소모 변수도 고려한 벤치 자원 운용 역시 중요해졌다.
이번 상대 홈팀 수원FC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으로 부진에 빠져 있다. 현재 승점 16점으로 11위에 머물고 있으며, 최하위 대구FC와도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해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수원FC는 팀의 에이스였던 안데르손이 FC서울로 이적했지만, 검증된 공격수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 안현범, 이시영 등 각 팀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수원FC는 최근 무승을 거둔 6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을 만큼 공격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수원FC는 이번 광주전에서도 특유의 공격력을 살려 승리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FC 관계자는 “휴식기를 통해 체력과 조직력을 재정비한 만큼, 수원FC전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광주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광주는 리그와 컵 대회를 넘나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는 최근 제주, 대전, 안양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했고, 코리아컵에서는 우승 후보 울산을 꺾고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현재 리그 21경기에서 8승 7무 6패(승점 31)를 기록 중인 광주는 5위를 달리고 있다. 3~4위권인 김천상무·포항스틸러스와는 승점 1점 차,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도 4점 차에 불과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광주는 최근 경기에서 공수 양면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공격진에서는 아사니와 헤이스 등 외국인 자원에 더해 신창무, 정지훈 등 국내 선수들도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다양한 옵션이 가동되고 있다.
수비진 역시 국가대표로 성장한 변준수를 중심으로 안정된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4경기에서 단 3실점만을 허용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경민 골키퍼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뒷문에 힘을 더하고 있다.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수원FC를 꺾고 다시 연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정효 감독은 수원FC의 전력과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맞춤 전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당일 기온과 습도 등 체력 소모 변수도 고려한 벤치 자원 운용 역시 중요해졌다.
이번 상대 홈팀 수원FC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으로 부진에 빠져 있다. 현재 승점 16점으로 11위에 머물고 있으며, 최하위 대구FC와도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해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수원FC는 팀의 에이스였던 안데르손이 FC서울로 이적했지만, 검증된 공격수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 안현범, 이시영 등 각 팀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수원FC는 최근 무승을 거둔 6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을 만큼 공격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수원FC는 이번 광주전에서도 특유의 공격력을 살려 승리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FC 관계자는 “휴식기를 통해 체력과 조직력을 재정비한 만큼, 수원FC전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