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 '캠핑장 안전지킴이' 특수시책 추진
입력 : 2025. 02. 19(수) 16:28
광주 남부소방은 광주환경공단과 협업해 영산강 승촌보 캠핑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내가 캠핑장 안전지킴이’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남부소방은 광주환경공단과 협업해 영산강 승촌보 캠핑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내가 캠핑장 안전지킴이’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등 캠핑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근무자의 초기 대처능력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교육의 중점사항은 ‘캠핑장 근무자 대상 화재 초기소화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캠핑장 이용객 대피훈련’ 등으로 체험 위주의 소방교육훈련이 진행됐다.

남부소방은 특수시책을 통해 계절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총 4회(분기별 1회)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을 모두 이수한 근무자를 ‘캠핑장 안전지킴이’로 임명할 계획이다.

박충훈 남부소방서장은 “특수시책을 통해 캠핑장 근무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해 시민들이 캠핑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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