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문화원은 ‘들숨에 서구, 날숨에 문화페스타’를 29일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문화교실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작품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 작품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작품 발표에는 13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오후 1시부터 캘리그라피반, 수채화반, 사진반, 아크릴화반 수강생들의 작품 40여점이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로비에서 전시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우쿨렐레반, 팬플룻반, 하모니카반, 영어반, 시낭송반, 연극반, 문예창작반 수강생들이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을 연다. 또 빛고을국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인절미 만들기, 떡메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날 제14회 빛고을문예백일장 ‘서구마을이야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은 “그동안 시민연극제, 시낭송회, 알로하뮤직페스티벌, 백일장, 이야기 공모전, 비엔날레 협력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는 일부 프로그램을 통합해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 서구문화원(062-681-4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들숨에 서구, 날숨에 문화페스타’ 포스터. 광주 서구문화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