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광주' 제12회 정기연주회
내달 3일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서
'꿈꾸는 우리'…밤양갱 등 9곡 선봬
입력 : 2024. 11. 26(화) 09:51
지난해 12월7일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3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 제11회 정기연주회. 광주 남구생활문화센터 제공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은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 제12회 정기연주회 ‘꿈꾸는 우리’를 다음달 3일 오후 7시 광주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65명의 단원들이 ‘바다가 보이는 마을’, ‘문어의 꿈’, ‘셀러브레이션’, ‘밤양갱’ 등을 비롯해 9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원들은 앞서 지난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꿈의 향연’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2회 진행했고, 이어 8월에는 ‘교육모델 개발형 프로그램’ 꿈의 오케스트라 간 교류형 사업에 선정돼 호남권(광주 남구, 무안, 전북 고창) 합동캠프 및 합동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 문화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무상 악기 교육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배우며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0개의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12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062-670-5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 제12회 정기연주회 ‘꿈꾸는 우리’ 포스터. 광주 남구생활문화센터 제공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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