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수산자원 회복 목표… 해삼 20만마리 방류
수산종자 서식 확충
입력 : 2025. 05. 12(월) 16:25

신안군청. 신안군 제공
전라남도 신안군이 지난달 말 백합 1톤을 방류한 데 이어 13일 흑산 진리1구 외 7개 지선에 어린 해삼 20만마리를 방류한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체중 1.5g 이상의 종자로, 해조류가 풍성하고 수심 5~50m의 자연산 종자가 자생하는 최적의 성장 여건을 갖춘 암초 해역에 해당 지선 어업인(해녀 동원)들과 함께 방류한다.
해삼 방류에 이어 이달 말에는 흑산해역에 전복 19만마리, 지도선도 갯벌에 참꼬막 6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이어 6월 초 해삼 씨뿌림사업 일환으로 해삼 서식기반 조성이 완료(자연석 투석)된 흑산 예리1구 외 6개 지선에 어린 해삼 44만마리도 방류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방류를 통해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촌계와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수산 종자 방류 등을 통해 풍요롭고 활력있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백합 등 총 48종, 4070만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하며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안=홍일갑 기자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체중 1.5g 이상의 종자로, 해조류가 풍성하고 수심 5~50m의 자연산 종자가 자생하는 최적의 성장 여건을 갖춘 암초 해역에 해당 지선 어업인(해녀 동원)들과 함께 방류한다.
해삼 방류에 이어 이달 말에는 흑산해역에 전복 19만마리, 지도선도 갯벌에 참꼬막 6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이어 6월 초 해삼 씨뿌림사업 일환으로 해삼 서식기반 조성이 완료(자연석 투석)된 흑산 예리1구 외 6개 지선에 어린 해삼 44만마리도 방류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방류를 통해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촌계와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수산 종자 방류 등을 통해 풍요롭고 활력있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백합 등 총 48종, 4070만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하며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