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군 거듭나는 성장 장성 일구겠다"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
전남체전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
"지역 대표 인재 양성 노력할 것"
전남체전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
"지역 대표 인재 양성 노력할 것"
입력 : 2025. 04. 23(수) 09:30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
“성장 장성의 체육발전에 기틀을 닦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제64회 전남체전 개막식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의 각오다.
고향 장성에서 나고 자란 김 감독이 주자를 맡게 된 데는 특색 있는 성화봉송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다.
김 감독은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를 마친 성화는 북하면에서 시작해 북이면, 북일면, 서삼면, 황룡면, 동화면, 삼계면, 삼서면, 남면, 진원면을 거쳐 장성읍 황룡정원 무대에 안착됐다”며 “이 과정에서 장성군 조정선수들이 성화를 들고 장성호를 가로지르는 수상봉송과 필암서원 유림들의 봉송, 상무대 장병들의 영내봉송을 이어받아 공설운동장에 최종 성화를 점화하게 됐다. 읍·면별 특색 있는 장소를 거친 성화를 들고 고향의 스포츠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망설임 없이 마지막 봉송 주자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이 펜싱을 접하게 된 데는 학창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부터 시작됐다.
김 감독은 “초등학생 때 축구 대표팀으로 선발됐으나 북하면에서 단독으로 차출돼 다른 동네 선수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다”며 “축구를 그만두자 당시 담임선생님이 펜싱을 권유해 6개월 만에 실력이 부쩍 늘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2년 연속으로 전국소년체전 2위에 오르며 체육인을 꿈꾸게 됐다. 광주체고, 한체대를 거쳐 대학교 3학년때는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선수 보는 안목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장성도 스포츠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그의 평이다. 장성군이 스포츠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은 “제64회 전남체전은 장성군의 스포츠·관광 인프라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강군으로 성장해 가도록 열심히 돕고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지난 18일 제64회 전남체전 개막식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의 각오다.
고향 장성에서 나고 자란 김 감독이 주자를 맡게 된 데는 특색 있는 성화봉송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다.
김 감독은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를 마친 성화는 북하면에서 시작해 북이면, 북일면, 서삼면, 황룡면, 동화면, 삼계면, 삼서면, 남면, 진원면을 거쳐 장성읍 황룡정원 무대에 안착됐다”며 “이 과정에서 장성군 조정선수들이 성화를 들고 장성호를 가로지르는 수상봉송과 필암서원 유림들의 봉송, 상무대 장병들의 영내봉송을 이어받아 공설운동장에 최종 성화를 점화하게 됐다. 읍·면별 특색 있는 장소를 거친 성화를 들고 고향의 스포츠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망설임 없이 마지막 봉송 주자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이 펜싱을 접하게 된 데는 학창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부터 시작됐다.
김 감독은 “초등학생 때 축구 대표팀으로 선발됐으나 북하면에서 단독으로 차출돼 다른 동네 선수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다”며 “축구를 그만두자 당시 담임선생님이 펜싱을 권유해 6개월 만에 실력이 부쩍 늘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2년 연속으로 전국소년체전 2위에 오르며 체육인을 꿈꾸게 됐다. 광주체고, 한체대를 거쳐 대학교 3학년때는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선수 보는 안목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장성도 스포츠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그의 평이다. 장성군이 스포츠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은 “제64회 전남체전은 장성군의 스포츠·관광 인프라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강군으로 성장해 가도록 열심히 돕고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