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조업하던 20대 외국인 선원 바다 빠져 숨져
입력 : 2025. 04. 16(수) 08:36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신안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34분께 신안 홍도 서쪽 약 14.8㎞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에 승선 중이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과 인근 민간 어선이 합동 수색을 벌인 끝에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A씨를 발견해 인근 선착장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해경은 A씨가 조업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선장과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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