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상장법인 영업·순이익 흑자 전환
한국거래소, 결산법인 실적
작년 32곳 매출액 6.28% ↑
작년 32곳 매출액 6.28% ↑
입력 : 2025. 04. 14(월) 13:07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한국전력 사옥. 뉴시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상장기업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광주·전남 12월 결산법인의 2024사업연도 결산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사, 코스닥 20개사 등 32개 결산법인의 매출액은 101조3764억7100만원으로 전년(95조3868억6000만원) 대비 6.28%(5조9896억1100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5조5965억2100만원에서 지난해 3조7843억9400만원으로 9조7496억400만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전년 -2조9480억8800만원에서 1조2151억4200만원으로 4조1632억3000만원 늘어 흑자 전환했다.
이는 지역 전체 매출액의 90.40%를 차지하는 실적 비중 최상위사인 한국전력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나비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한국전력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91조6465억억8200만원으로 전년대비 6.78%(5조8209억8900만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6조5039억1800만원에서 9조6705억7600만원 증가한 3조1666억5800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순이익은 전년 -3조2492억3300만원에서 4조785억7200만원 늘어난 8293억3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국전력을 제외한 광주·전남 상장법인의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9조7299억원으로 전년대비 1.76%(1686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77억원으로 전년보다 14.67%(790억원) 늘었다. 순이익은 3858억원으로 전년대비 28.11%(847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지역 상장법인 32개사의 경영 실적을 살펴보면 17개사가 흑자를 시현했으며 이 중 5개사는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10개사는 적자가 지속됐다.
코스피 흑자전환 3개 기업별 순이익은 한국전력(8293억3900만원), 보해양조(62억9600만원), 대유에이텍(52억1400만원) 순이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증가는 대유에이텍(14.57%), 보해양조(11.26%), 금호에이치티(10.81%), 금호타이어(5.45%), 한국전력(4.69%), 한전KPS(0.52%) 순으로 높았다.
코스닥 흑자전환 2개 기업별 순이익은 남화토건(67억9300만원), 그린생명과학(15억6200만원) 순이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증가는 박셀바이오(74306.36%), 그린생명과학(79.41%), 에니젠(52.76%), EG(47.44%) 순 등으로 호조를 보였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1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광주·전남 12월 결산법인의 2024사업연도 결산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사, 코스닥 20개사 등 32개 결산법인의 매출액은 101조3764억7100만원으로 전년(95조3868억6000만원) 대비 6.28%(5조9896억1100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5조5965억2100만원에서 지난해 3조7843억9400만원으로 9조7496억400만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전년 -2조9480억8800만원에서 1조2151억4200만원으로 4조1632억3000만원 늘어 흑자 전환했다.
이는 지역 전체 매출액의 90.40%를 차지하는 실적 비중 최상위사인 한국전력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나비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한국전력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91조6465억억8200만원으로 전년대비 6.78%(5조8209억8900만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6조5039억1800만원에서 9조6705억7600만원 증가한 3조1666억5800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순이익은 전년 -3조2492억3300만원에서 4조785억7200만원 늘어난 8293억3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국전력을 제외한 광주·전남 상장법인의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9조7299억원으로 전년대비 1.76%(1686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77억원으로 전년보다 14.67%(790억원) 늘었다. 순이익은 3858억원으로 전년대비 28.11%(847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지역 상장법인 32개사의 경영 실적을 살펴보면 17개사가 흑자를 시현했으며 이 중 5개사는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10개사는 적자가 지속됐다.
코스피 흑자전환 3개 기업별 순이익은 한국전력(8293억3900만원), 보해양조(62억9600만원), 대유에이텍(52억1400만원) 순이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증가는 대유에이텍(14.57%), 보해양조(11.26%), 금호에이치티(10.81%), 금호타이어(5.45%), 한국전력(4.69%), 한전KPS(0.52%) 순으로 높았다.
코스닥 흑자전환 2개 기업별 순이익은 남화토건(67억9300만원), 그린생명과학(15억6200만원) 순이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증가는 박셀바이오(74306.36%), 그린생명과학(79.41%), 에니젠(52.76%), EG(47.44%) 순 등으로 호조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