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광주·전남 수출·수입 감소…무역수지 흑자
광주본부세관 수출입동향
입력 : 2025. 04. 15(화) 13:39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2.6% 감소한 45억4700만불, 수입은 21.3% 감소한 31억3900만불, 무역수지는 14억8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3월말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7.1% 감소했으나, 수입이 10.2% 줄어 무역수지는 30억6000만불 흑자를 보였다.

광주지역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한 13억3800만불, 수입은 16.0% 증가한 7억1600만불로 무역수지는 6억22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1.7%)·기계류(32.8%)·타이어(6.1%)가 증가했고, 반도체(25.3%)·가전제품(35.4%)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8.1%)·고무(256.0%)·기계류(68.7%)·가전제품(2.2%)은 증가했고, 화공품(7.5%)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4% 감소한 32억900만불, 수입은 28.1% 감소한 24억2300만불로 무역수지는 7억86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448.3%)가 증가했고, 화공품(28.0%)·철강제품(13.9%)·석유제품(49.1%)·기계류(8.1%)는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0.1%)이 늘었고, 원유(37.6%)·철광(19.0%)·석탄(26.3%)·석유제품(2.5%)은 줄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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