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기센터,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분석실 운영
입력 : 2025. 04. 11(금) 09:55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잔류 농약 분석.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출하를 앞두고 있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실을 운영한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농산물안전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인이 농산물 출하 전 미리 잔류농약을 분석해 적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농업인은 출하 시기를 조절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7~10일 전에 재배 중인 농산물(0.5~1㎏)을 채취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봉투(지퍼백)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출하 농업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안전분석 서비스는 부적합 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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