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직자, 영남 산불 특별성금 8100만원 모금
입력 : 2025. 04. 07(월) 10:48
경북 의성군 단촌면 하화리가 산불로 인해 폐허가 돼 있다. 뉴시스
전남도 공직자들이 울산·경북·경남 등 영남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성금 8100만 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공직자 3364명이 모금에 참여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지역 사회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산불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지역 주민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재해구호기금으로 3억5000만 원을 기탁하고 전남에서 생산되는 조미김, 김치, 고구마빵과 완도 해조류 국수, 해남 즉석밥 등 1억5000만 원의 구호 물품도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은 30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특별모금 전용계좌로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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