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순 시의원,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설계 공모 지적
"연면적 초과, 기술검토 보고서 문제"
입력 : 2025. 04. 07(월) 22:24

이귀순 광주시의원.
광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설계 공모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귀순 광주시의원은 7일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설계 공모와 관련해 광주시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명확한 사실 확인과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하는 서면 질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귀순 의원은 “설계 공모 지침 위반 논란부터 기술검토 보고서의 신뢰성 문제, 공공건축물 건립 절차의 적절성 여부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낱낱이 파헤쳐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동림동 영산강변 일대 7만9000㎡ 부지에 2027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 및 자연형 물놀이 체험 시설은 총사업비 298억여원이 책정된 강기정 시장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광주시가 17억원을 들여 국제 설계 공모에 나섰고, 1, 2단계 심사를 거쳐 지난 2월 당선작이 선정됐다.
하지만 광주시가 국제 설계 공모 과정에서 지침 위반 논란에 휩싸인 작품을 당선작으로 발표하자, 공모에 참여한 업체가 광주시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 협의권자인 북구청도 건축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검토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귀순 의원은 이날 서면 질문을 통해 “광주시는 당초 기술검토 보고서 초안에서 ‘연면적 허용범위 초과’ 의견이 제시되었음에도 최종 보고서에서 면적을 축소 표기해 심사를 진행한 경위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함께, 당시 연면적 확인 과정 및 관련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이귀순 광주시의원은 7일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설계 공모와 관련해 광주시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명확한 사실 확인과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하는 서면 질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귀순 의원은 “설계 공모 지침 위반 논란부터 기술검토 보고서의 신뢰성 문제, 공공건축물 건립 절차의 적절성 여부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낱낱이 파헤쳐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동림동 영산강변 일대 7만9000㎡ 부지에 2027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 및 자연형 물놀이 체험 시설은 총사업비 298억여원이 책정된 강기정 시장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광주시가 17억원을 들여 국제 설계 공모에 나섰고, 1, 2단계 심사를 거쳐 지난 2월 당선작이 선정됐다.
하지만 광주시가 국제 설계 공모 과정에서 지침 위반 논란에 휩싸인 작품을 당선작으로 발표하자, 공모에 참여한 업체가 광주시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 협의권자인 북구청도 건축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검토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귀순 의원은 이날 서면 질문을 통해 “광주시는 당초 기술검토 보고서 초안에서 ‘연면적 허용범위 초과’ 의견이 제시되었음에도 최종 보고서에서 면적을 축소 표기해 심사를 진행한 경위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함께, 당시 연면적 확인 과정 및 관련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