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주빈의 코믹한 연기 호흡…'이혼보험' 3.2% 출발
입력 : 2025. 04. 01(화) 10:09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tvN 제공
이혼 보험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세워 결혼과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이혼보험’이 시청률 3%대로 출발했다.

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첫 회 시청률은 3.2%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손해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일하는 노기준(이동욱 분)이 이혼을 보장하는 새 보험 상품을 만드는 과정이 담겼다.

천재 보험 계리사로 불리는 노기준은 회사에서 혁신상품개발팀을 꾸리고 다양한 보험 상품 개발에 도전하는데, 매번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러다가 인생에서 예기치 못하게 일어나 타격을 주는 이혼 보장 보험 상품을 만들어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TF(태스크포스) 팀을 모집한다.

가장 친한 친구인 리스크 서베이어 안전만(이광수)과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한 노기준은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얽힌 강한들(이주빈)을 보험계약 심사 담당자로, 이혼한 사이인 전나래(이다희)를 금융수학자로 섭외한다.

‘이혼보험’은 첫 회부터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이혼 보험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노기준의 비장한 각오를 능청스럽게 연기했고, 이주빈과 이광수는 이동욱과 티격태격하는 호흡으로 재미를 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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