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사전투표율 최종 37.92% 기록
입력 : 2025. 03. 29(토) 18:54

4·2 담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오전 담양군 담양읍 사전투표소(담양문화회관)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맞붙은 4·2 담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40%대에 육박했다. 역대 담양군수 사전투표율 가운데 두번째로 높았다.
29일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된 담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 결과, 유권자 4만394명 중 1만5316명이 투표에 마쳐 37.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첫 도입된 2014년 이후 담양군수 선거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은 21.98%였고, 2018년 제7회 37.79%, 2022년 제8회 38.07%였다. 지난해 제22대 총선 담양군 사전투표율 29.74%보다도 8.18%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율 43.06%, 41.44%에 비하면 낮았으나, 당시 선거가 민주당과 혁신당, 영광 진보당·곡성 무소속 간 뜨거운 3자 대결 구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예견된 일이라는 평가다.
다시 찾아든 꽃샘 추위와 어수선한 탄핵 정국도 40% 돌파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전투표율을 놓고 각 후보 진영은 “우리에게 유리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탄핵과 정권 교체론을, 혁신당은 민주당 심판과 호남정치 혁신론을 강조하며 “지지층이 결집했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이재종 후보의 국정 경험과 ‘운동화 정치론’, 혁신당 정철원 후보의 풀뿌리 자치와 ‘토박이 정치론’이 표심을 흔들었다고 보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윤석열 파면과 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를 바라는 담양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이 궂은 날씨에도 투표소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군민들 마음 속 깊이 오랜 기간 뿌리내린 민주당에 대한 애정과 지지가 투표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후보 측은 “민주당 독점에 대한 반발 심리와 변화에 대한 갈망이 오랜 기간 담양에서 풀뿌리 정치를 해온 신토불이 후보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재산축소신고와 농지법, 불법 유세차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광양 다 선거구가 3만960명 중 1754명이 참여해 5.67%의 낮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민주당과 군의원 출신 무소속이 맞붙은 고흥 나 선거구는 9678명 중 3848명이 투표해 39.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전국 평균은 7.94%고,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3.43%에 그쳤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29일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된 담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 결과, 유권자 4만394명 중 1만5316명이 투표에 마쳐 37.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첫 도입된 2014년 이후 담양군수 선거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은 21.98%였고, 2018년 제7회 37.79%, 2022년 제8회 38.07%였다. 지난해 제22대 총선 담양군 사전투표율 29.74%보다도 8.18%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율 43.06%, 41.44%에 비하면 낮았으나, 당시 선거가 민주당과 혁신당, 영광 진보당·곡성 무소속 간 뜨거운 3자 대결 구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예견된 일이라는 평가다.
다시 찾아든 꽃샘 추위와 어수선한 탄핵 정국도 40% 돌파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전투표율을 놓고 각 후보 진영은 “우리에게 유리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탄핵과 정권 교체론을, 혁신당은 민주당 심판과 호남정치 혁신론을 강조하며 “지지층이 결집했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이재종 후보의 국정 경험과 ‘운동화 정치론’, 혁신당 정철원 후보의 풀뿌리 자치와 ‘토박이 정치론’이 표심을 흔들었다고 보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윤석열 파면과 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를 바라는 담양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이 궂은 날씨에도 투표소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군민들 마음 속 깊이 오랜 기간 뿌리내린 민주당에 대한 애정과 지지가 투표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후보 측은 “민주당 독점에 대한 반발 심리와 변화에 대한 갈망이 오랜 기간 담양에서 풀뿌리 정치를 해온 신토불이 후보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재산축소신고와 농지법, 불법 유세차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광양 다 선거구가 3만960명 중 1754명이 참여해 5.67%의 낮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민주당과 군의원 출신 무소속이 맞붙은 고흥 나 선거구는 9678명 중 3848명이 투표해 39.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전국 평균은 7.94%고,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3.43%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