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54억 긴급 투입
소상공인·농축수산업·취약계층
고흥사랑상품권 15%까지 할인
공공요금·약정이자 연 3% 이내
난방비·경로당 부식비 등 지원
고흥사랑상품권 15%까지 할인
공공요금·약정이자 연 3% 이내
난방비·경로당 부식비 등 지원
입력 : 2025. 01. 14(화) 17:52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체감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54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농수축산 농가, 저소득·취약계층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경기 침체와 지역 상권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고흥군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3대 분야 24개 사업에 예비비 3억원을 포함한 총 54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분야별로는 △버팀목이 되는 소상공인 지원 강화 31억원 △농축수산업 경영 안정 및 소비 확대 지원 14억원 △저소득 취약계층 행복시책 확대 9억원 등이다.
먼저 고흥사랑상품권은 1월 한 달간 지류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4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고흥사랑카드·모바일 상품권은 6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 캐시백으로 적립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음식점업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지원 신청을 2월부터 받아 3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사업에서는 약정 이자율 중 연 3% 이내를 지원한다.
농수축산업 경영안정 및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배 재배농가와 전복 양식어가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축산분야에서도 피해보전 직불금, 사료구입비, 사료 구매자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시책 확대 사업으로는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 난방비 10만원을, 각 마을 경로당에는 부식비 30만원을 설 명절까지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농수축산물 꾸러미 지원과 버스·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는 생활안정자금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흥군은 지역 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군수 산하 공직자 및 유관기관·사회단체에 관내 음식점, 전통시장, 상가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소비·투자분야 각종 사업의 신속 추진 등 가용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국내 정세 불안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민생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경기 침체와 지역 상권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고흥군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3대 분야 24개 사업에 예비비 3억원을 포함한 총 54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분야별로는 △버팀목이 되는 소상공인 지원 강화 31억원 △농축수산업 경영 안정 및 소비 확대 지원 14억원 △저소득 취약계층 행복시책 확대 9억원 등이다.
먼저 고흥사랑상품권은 1월 한 달간 지류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4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고흥사랑카드·모바일 상품권은 6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 캐시백으로 적립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음식점업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지원 신청을 2월부터 받아 3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사업에서는 약정 이자율 중 연 3% 이내를 지원한다.
농수축산업 경영안정 및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배 재배농가와 전복 양식어가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축산분야에서도 피해보전 직불금, 사료구입비, 사료 구매자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시책 확대 사업으로는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 난방비 10만원을, 각 마을 경로당에는 부식비 30만원을 설 명절까지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농수축산물 꾸러미 지원과 버스·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는 생활안정자금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흥군은 지역 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군수 산하 공직자 및 유관기관·사회단체에 관내 음식점, 전통시장, 상가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소비·투자분야 각종 사업의 신속 추진 등 가용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국내 정세 불안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민생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