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여성행복 네트워크' 정책포럼 개최
여성정책 제안·활동상황 공유 등
입력 : 2024. 11. 12(화) 18:24
광주 북구는 12일 오후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는 12일 오후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는 여성친화도시 실현과 여성정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 △가족친화 △안전동행 △여성경제 △평등문화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올 한해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여성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유관기관의 협력 아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추진 현황 보고, 분과별 정책 제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여성정책 분야는 △역량강화 분과 ‘신중년 여성 역량 강화’ △가족친화 분과 ‘맞벌이 가정 행복 가족학교 운영’ △안전동행 분과 ‘여성 호신술 프로그램 운영’ △여성경제 분과 ‘여성 자립 청소년 지원’ △평등문화 분과 ‘성인지감수성 향상 및 성평등 교육’ 등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북구 3단계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인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등 여성단체들과 협력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2016년에 2단계, 2021년에는 전국 최초 3단계에 지정되며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성평등 실현 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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