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8일까지 황사 여파 이어져
입력 : 2024. 04. 16(화)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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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황사 여파가 이어지겠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황사 여파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당분간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17일 아침최저기온은 6~12도, 낮최고기온은 18~25도가 되겠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 8~13도, 낮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측됐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기간과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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