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4일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예보
입력 : 2024. 04. 23(화) 18:50
광주·전남지역에 24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농작물 등 시설물 피해도 우려된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해안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점차 광주와 전남으로 확대돼 2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24일 오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강한 바람도 예보됐다.

특히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싸락우박(0.5cm 미만의 얼음알갱이)이 떨어질 수 있어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등 시설물 피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우박과 강풍으로 현수막과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보행자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간판을 비롯한 실외 설치물과 축사 등 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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