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광주·전남 비···더위 한풀 꺾인다
입력 : 2024. 04. 28(일)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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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9일 광주·전남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주말 내내 기승을 부렸던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9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내륙은 10~40㎜, 전남해안은 20~60㎜다.

비는 30일까지 내리면서 당분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의 더위는 누그러지겠다.

29일 아침최저기온은 15~16도, 낮최고기온은 17~20도가 되겠다.

30일 아침최저기온은 13~15도, 낮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측됐다.

전남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파도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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