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곧 정당해산 절차 돌입…각자도생 준비”
입력 : 2025. 06. 11(수) 07:25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의 존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보수 진영의 대개편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40일 전에 이미 공개적으로 탄핵을 경고했지만, 그때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무도 듣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특검 발동은 곧 이재명 정권이 정당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는 신호”라며 “각자도생할 준비를 하라”고 권고했다.
홍 전 시장은 지지자들이 친윤계 등 구주류를 비판하며 새로운 정치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트럼프도 79살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나는 앞만 보고 간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두 번 모두 국민여론에서 이기고 당원투표에서 졌다”며 “이런 당은 국민여론에 역행하는 반민주정당으로, 국민의힘이라면 징글징글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이나 사기경선을 치른 그 당에 미련이 없다”며 “국민의힘을 해산하고 새롭게 시작하지 않으면 한국사회는 이재명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홍 전 시장은 “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40일 전에 이미 공개적으로 탄핵을 경고했지만, 그때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무도 듣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특검 발동은 곧 이재명 정권이 정당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는 신호”라며 “각자도생할 준비를 하라”고 권고했다.
홍 전 시장은 지지자들이 친윤계 등 구주류를 비판하며 새로운 정치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트럼프도 79살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나는 앞만 보고 간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두 번 모두 국민여론에서 이기고 당원투표에서 졌다”며 “이런 당은 국민여론에 역행하는 반민주정당으로, 국민의힘이라면 징글징글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이나 사기경선을 치른 그 당에 미련이 없다”며 “국민의힘을 해산하고 새롭게 시작하지 않으면 한국사회는 이재명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