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기요금 장기적으로 올릴 수밖에"
입력 : 2025. 05. 16(금) 16:4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 후문에서 열린 유세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6일 전기요금 정책과 관련해 “경제 상황이 너무 나빠 당장 손대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올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요금 조정 과정에서 생산지와 소비지의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데 따른 일반적 예측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전주 방문에 앞서 전북 익산에서 한 유세에서 “송전 비용이 엄청나게 드는데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과 소비지역 가격이 똑같은데 이러면 안 된다”며 전기요금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석탄발전소, 원자력발전소로 환경이 오염되는 곳에 사는 사람이 내는 요금이나 멀리서 쓰는 에너지(요금이)나 가격이 똑같다”며 “이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가격에 차등을 둬야 한다”며 “전북, 전남 같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싸게 공급하고, 여기에 더해 지방으로 가는 기업에 세제 혜택도 대규모로 주면 기업들이 오지 말라고 해도 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요금 조정 과정에서 생산지와 소비지의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데 따른 일반적 예측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전주 방문에 앞서 전북 익산에서 한 유세에서 “송전 비용이 엄청나게 드는데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과 소비지역 가격이 똑같은데 이러면 안 된다”며 전기요금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석탄발전소, 원자력발전소로 환경이 오염되는 곳에 사는 사람이 내는 요금이나 멀리서 쓰는 에너지(요금이)나 가격이 똑같다”며 “이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가격에 차등을 둬야 한다”며 “전북, 전남 같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싸게 공급하고, 여기에 더해 지방으로 가는 기업에 세제 혜택도 대규모로 주면 기업들이 오지 말라고 해도 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