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탈자 하루 1만명 아래로 감소
입력 : 2025. 05. 16(금) 16:36

유심정보 유출 사태를 수습 중인 SK텔레콤이 도서 벽지에 거주하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 유심을 교체하거나 재설정해주는 서비스를 내주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사진은 14일 서울 시내 한 SKT 매장에 붙은 유심정보 유출 사태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하루 1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1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KT, LG유플러스 등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78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해킹 사고가 알려진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3만4132명으로 처음으로 3만명대에 진입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1일 3만871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일 2만2404명, 5일 1만4393명 등 감소 추세다.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34만5646명이었고, 신규 가입 등을 감안한 순감 규모는 30만2918명으로 집계됐다.
민현기 기자·연합뉴스
1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KT, LG유플러스 등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78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해킹 사고가 알려진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3만4132명으로 처음으로 3만명대에 진입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1일 3만871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일 2만2404명, 5일 1만4393명 등 감소 추세다.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34만5646명이었고, 신규 가입 등을 감안한 순감 규모는 30만2918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