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유기견 임시 보호비 지원
마리당 25만원 지급
입력 : 2025. 04. 22(화) 10:56
광주 광산구 청사. 광산구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유기견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동물 임시 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북구 광주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며 유기견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산책·놀이,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입양 홍보에 참여한 시민에게 보호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임시 보호를 희망하는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광주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호 기간이 종료되면 광산구는 동물 보호 상태와 반환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마리당 25만원의 보호비를 지급한다.

유기동물 임시 보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산업혁신과 반려동물정책팀(062-960-36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동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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