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윤리자문위, 징계의견서 제출
각 의원에 출석정지 1개월·경고 권고
본의회서 징계 여부· 수위 확정
본의회서 징계 여부· 수위 확정
입력 : 2025. 03. 11(화) 18:48

광주 서구의회.
성희롱 의혹과 명예훼손으로 각각 윤리특별위원회에 넘겨진 광주 서구의원들에 대한 징계 의견서가 제출됐다.
광주 서구의회 윤리자문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오광록 의원과 진보당 김태진 의원에 대한 징계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오 의원에 출석 정지 1개월을, 김 의원에게는 경고 처분을 권고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11월29일 서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 도중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석한 여성 공무원 B씨에게 “승진하는데 외모가 중요하니 성형해야 한다”는 취지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오 의원은 해당 의혹으로 지난달 민주당 광주시당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6개월 처분 징계를 받기도 했다. 현재 당직 해제와 함께 징계기간 동안 당원 권리행사·당직 수임이 정지된 상태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오 의원에 대한 지적 보도를 준비하는 언론사 측에 관련 사진을 제출하고, 과거 다른 사례를 언급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의혹을 받아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광주 서구의회는 조만간 윤리특위를 열어 자문위 의견 등을 검토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서구의회 윤리자문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오광록 의원과 진보당 김태진 의원에 대한 징계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오 의원에 출석 정지 1개월을, 김 의원에게는 경고 처분을 권고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11월29일 서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 도중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석한 여성 공무원 B씨에게 “승진하는데 외모가 중요하니 성형해야 한다”는 취지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오 의원은 해당 의혹으로 지난달 민주당 광주시당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6개월 처분 징계를 받기도 했다. 현재 당직 해제와 함께 징계기간 동안 당원 권리행사·당직 수임이 정지된 상태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오 의원에 대한 지적 보도를 준비하는 언론사 측에 관련 사진을 제출하고, 과거 다른 사례를 언급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의혹을 받아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광주 서구의회는 조만간 윤리특위를 열어 자문위 의견 등을 검토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