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주택서 화재···인근 야산으로 번져
입력 : 2025. 03. 12(수) 10:54
12일 오전 9시34분께 광주 광산구 임곡동 인근 한 주택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야산으로 번져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12일 광주 광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께 광주 광산구 임곡동 인근 한 주택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주택 건물과 인근 야산에서 불길이 일고 있는 것을 확인, 소방헬기·산림청헬기 등을 동원해 오전 10시18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당시 주택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빈집에서 불이 시작돼 주택 뒤편 야산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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