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김도영, KBO 미디어데이 출격
오는 20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서 개최
팬 입장권 12일 공식 홈페이지서 신청
입력 : 2025. 03. 11(화) 16:45
한국야구위원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를 개최한다.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디펜딩 챔피언’ 호랑이 군단이 KBO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MVP 김도영이 팬들 앞에서 새 시즌 각오를 밝힌다.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한다. 지난해 우승 팀인 KIA타이거즈는 이범호 감독과 함께 나성범과 김도영이 입담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성라이온즈는 구자욱, 강민호, LG트윈스는 박해민, 임찬규, 두산베어스는 양의지, 김택연, KT위즈는 장성우, 강백호, SSG랜더스는 김광현, 박성한, 롯데자이언츠는 전준우, 윤동희, 한화이글스는 채은성, 김서현, NC다이노스는 박민우, 김형준, 키움히어로즈는 송성문, 이주형이 자리한다.

올해 행사는 총 210명의 야구 팬에게 입장권을 제공한다. KBO 홈페이지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하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서는 팬페스트 존이 운영된다. KBO 리그 마스코트를 활용한 프레임이 들어간 포토이즘 인생네컷 부스가 운영되고 응원 팀 우승 공약 작성, 스케치북 응원 문구 제작 등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전달한다.

미디어데이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10개 구단 감독의 출사표를 들어볼 수 있고, 2부에서는 선수단의 소감 발표와 미디어 인터뷰가 이어진다. 팬들이 남긴 질문에 선수들이 답변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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