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오페라단 ‘학교 오페라 the 가까이’ 호응
나주 세지중서 예술 향유 제공
‘사랑의 묘약’ 하이라이트 선봬
‘사랑의 묘약’ 하이라이트 선봬
입력 : 2025. 03. 12(수) 10:55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지난 7일 나주 세지중 강당에서 ‘학교 오페라 the 가까이’ 공연을 통해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 광주시립오페라단 제공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지난 7일 나주 세지중 강당에서 ‘학교 오페라 the 가까이’ 공연을 통해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오페라 the 가까이’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펼치는 특별공연이다. 50분 분량의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영상, 의상, 소품과 함께 구성한 교육 연계형 관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더욱 쉽게 오페라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주는 물론, 평소 오페라를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인기 클래식 오페라 작품을 해설이 함께하는 음악극 형식으로 각색해 누구나 쉽게 오페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출연자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공연을 펼쳐 관객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몰입도를 높여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박시현 학생은 “지금까지 오페라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공연을 봐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하연 나주 세지중 교사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작은 학교까지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오페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감사하다”며 “문화적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감수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철 예술감독은 “관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접 찾아가는 공연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광주가 만든 오페라를 선보일 수 있다면 대한민국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올 한해 학교 및 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연’ 사업을 운영하여 보다 많은 이들에게 문화 향유와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학교 오페라 the 가까이’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펼치는 특별공연이다. 50분 분량의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영상, 의상, 소품과 함께 구성한 교육 연계형 관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더욱 쉽게 오페라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주는 물론, 평소 오페라를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인기 클래식 오페라 작품을 해설이 함께하는 음악극 형식으로 각색해 누구나 쉽게 오페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출연자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공연을 펼쳐 관객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몰입도를 높여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박시현 학생은 “지금까지 오페라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공연을 봐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하연 나주 세지중 교사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작은 학교까지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오페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감사하다”며 “문화적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감수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철 예술감독은 “관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접 찾아가는 공연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광주가 만든 오페라를 선보일 수 있다면 대한민국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올 한해 학교 및 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연’ 사업을 운영하여 보다 많은 이들에게 문화 향유와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