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광주혁신회의 "尹 즉각 파면해야"
이재명 대표 공정 재판도 촉구
입력 : 2025. 03. 11(화) 17:02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 외곽조직인 더민주 광주혁신회의가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 외곽조직인 더민주 광주혁신회의가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더민주 광주혁신회의는 “윤 대통령의 12·3 내란 범죄는 전 세계가 목격한 범죄”라며 “헌법재판소는 시간을 끌지 말고 윤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혁신회의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과 관련해 검찰이 항고를 포기한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항고를 포기함으로써 스스로 내란 공범임을 선언했다”며 “정의와 법치를 저버린 검찰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과 관련해 사법부에 정의롭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혁신회의는 “이 대표는 지금까지 검찰로부터 총 389차례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며 “사법부는 정치적 외압에서 벗어나 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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