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심상치 않은 지역물가 선제적 대비해야
신선식품 석유류 등 큰 폭 올라
입력 : 2025. 03. 06(목) 17:06
광주·전남지역 물가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신선식품과 유류를 중심으로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는 광주의 경우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물가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경제와 서민의 삶을 짓누르는 고환율·고유가·고물가라는 최악의 3중고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을 촉구한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전월 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12월 2’ 상승한 후 올해 1월 2.2%, 2월 2.1% 등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올랐다. 전남 역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10으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하며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2.7% 올랐다.
지난 달 물가상승을 주도한 품목은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과 고환율에 따른 석유류 였다. 당장 광주의 신선식품 지수는 전월 대비 6.5% 급등한 가운데 신선 과일과 신선 채소 등이 10.2%와 5.9% 각각 상승했고 전남 역시 신선식품 지수가 3.8% 상승했다. 환율에 민감한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도 광주·전남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6~7% 상승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광주에서는 신학기 유치원 납입금이 25.2% 급증하며 물가 인상을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시내 버스요금이 13.1% 상승했다.
물가가 오르면 서민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 질 수밖에 없다. 경기침체가 가속되면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도 높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저성장과 고물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재정·금융 등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정치권도 국가적 위기를 직시하고 당리당략에서 벗어나야 한다. 저성장 우려가 큰 지금 물가상승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전월 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12월 2’ 상승한 후 올해 1월 2.2%, 2월 2.1% 등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올랐다. 전남 역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10으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하며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2.7% 올랐다.
지난 달 물가상승을 주도한 품목은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과 고환율에 따른 석유류 였다. 당장 광주의 신선식품 지수는 전월 대비 6.5% 급등한 가운데 신선 과일과 신선 채소 등이 10.2%와 5.9% 각각 상승했고 전남 역시 신선식품 지수가 3.8% 상승했다. 환율에 민감한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도 광주·전남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6~7% 상승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광주에서는 신학기 유치원 납입금이 25.2% 급증하며 물가 인상을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시내 버스요금이 13.1% 상승했다.
물가가 오르면 서민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 질 수밖에 없다. 경기침체가 가속되면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도 높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저성장과 고물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재정·금융 등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정치권도 국가적 위기를 직시하고 당리당략에서 벗어나야 한다. 저성장 우려가 큰 지금 물가상승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