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도전’ 엄지성, 30번째 공식 경기서 데뷔골
스완지, 미들즈브러에 1-0 신승
입력 : 2025. 03. 09(일) 14:26

스완지 시티 FC 엄지성이 9일(한국 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 FC와 2024-2025 EFL 챔피언십 36라운드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 데뷔골을 장식한 뒤 포효하고 있다. 스완지 시티 AFC 홈페이지 캡처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 소속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엄지성이 30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 선봉에 섰다.
엄지성은 9일(한국 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 FC와 2024-2025 EFL 챔피언십 36라운드 맞대결에 선발로 나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엄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스완지는 1-0 신승을 거뒀고, 올 시즌 12승 8무 16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5위로 올라섰다. 또 블랙번 로버스 FC전(3-0 승)과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전(0-0 무)에 이어 세 경기 연속 무패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앨런 시한 감독 대행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엄지성은 2선의 왼쪽 측면을 책임졌다. 엄지성은 전반 26분 중원에서 공을 받아 전방으로 쇄도한 뒤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상단 구석을 꿰뚫었고, 후반 29분에는 올리 쿠퍼와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이로써 엄지성은 지난해 7월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에 입단한 뒤 첫 골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어시스트 두 개만 올렸던 엄지성은 자신의 30번째 공식 경기에서 데뷔골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엄지성은 9일(한국 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 FC와 2024-2025 EFL 챔피언십 36라운드 맞대결에 선발로 나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엄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스완지는 1-0 신승을 거뒀고, 올 시즌 12승 8무 16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5위로 올라섰다. 또 블랙번 로버스 FC전(3-0 승)과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전(0-0 무)에 이어 세 경기 연속 무패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앨런 시한 감독 대행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엄지성은 2선의 왼쪽 측면을 책임졌다. 엄지성은 전반 26분 중원에서 공을 받아 전방으로 쇄도한 뒤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상단 구석을 꿰뚫었고, 후반 29분에는 올리 쿠퍼와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이로써 엄지성은 지난해 7월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에 입단한 뒤 첫 골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어시스트 두 개만 올렸던 엄지성은 자신의 30번째 공식 경기에서 데뷔골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