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참사 3주기를 맞은 11일 “사고 책임자들이 재판에서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광주시당은 성명서에서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는 총체적 부실 공사와 안전 관리 부재로 발생한 사고”라며 “이는 명백한 인재다”고 밝혔다.

이어 “여섯 분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입주예정자와 주변 상인 피해뿐만 아니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있다”며 “붕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당은 “더 이상 부실 공사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