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구 체육 동호인·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
제36회 광주시민체육대회
8개 종목에 1500여명 참가
입력 : 2024. 11. 21(목) 10:34
광주시체육회가 오는 23~24일 광주 일원에서 제36회 광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광주시민체육대회 개회식 중 태권도 시연이 펼쳐지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는 23~24일 광주 일원에서 ‘제36회 광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1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민들에 건전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5개 구 체육 동호인들과 다문화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해 9개 종목에서 함께 어울린다.

특히 다문화 가족과 전 연령의 시민들이 참가해 온 광주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생활 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삶의 질 향상도 목표한다.

대회 1일차인 23일에는 사전 경기로 검도와 야구, 축구 등 3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어 2일차인 24일 오전 11시에는 개회식이 거행되고 한마음 계주와 단체 줄넘기, 계란 릴레이, 장기자랑, 슈퍼볼 굴리기 계주, 풍선 기둥 릴레이 등 6개 종목이 이어진다.

개회식에는 광주 대표 줄넘기 선수단과 에어로빅 선수단이 참석해 시연을 펼친다. 또 메인 경기장인 빛고을체육관에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알리기 위한 포토존과 체험 부스를 조성하고 5개 구 가족센터와 시민체력증진센터, 협약 병원에서도 부스를 운영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체육 동호인들과 다문화 가족들 모두 어울리는 시민체육대회로 화합하는 체육 문화를 만들겠다”며 “광주시민들께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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