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도전’ 이장관 “오늘 이 자리에 있기 위해 1년을 준비했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출사표
입력 : 2024. 11. 21(목) 19:07
전남드래곤즈 이장관 감독이 지난 8월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부리그 승격을 위한 첫 관문에 나서는 이장관 전남드래곤즈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안방에서 일전을 치르는 만큼 반드시 승리로 팬들과 광양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이 감독은 21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있기 위해 1년간 최선을 다했다”며 “홈에서 우리 팬들에게 경기를 더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감독으로서 기쁜 마음이다. 이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규 라운드 상위 팀인 전남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지만 이 감독은 무승부가 아닌 승리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그는 “2주간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비기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기려는 생각이었다”며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선수들도 이런 상황에 대해 모두 알고 들어간다”고 말했다.
전남이 선수단 전반적으로 부상자가 많은 것은 변수다. 이 감독은 유로쥬 플라카를 원톱에 세운 뒤 김건오와 조지훈, 발디비아, 윤재석을 2선, 최원철을 3선에 투입했다. 김예성과 유지하, 홍석현, 김용환으로 포백을 꾸렸고 류원우가 골문을 지킨다.
이 감독은 “시즌 막바지다 보니까 부상도 있어서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며 “많은 것을 바꾸지 않았다. 최근 좋은 폼으로 대표팀 소집을 다녀온 플라카의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부산은 조위제와 사토 유헤이 등 주요 전력들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사실상 최정예 전력을 꾸렸다. 조성환 감독은 유헤이와 음라파, 페신으로 공격진을 구성하고 김륜성과 라마스, 임민혁, 강지훈으로 허리를 구축했다. 이동수와 이한도, 조위제가 수비를 이루고 구상민이 수문장이다.
이 감독은 “리그와 단기전은 다르기 때문에 흐름이 다를 것”이라면서도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이 들어왔다. 최고의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지만 상대가 시간이 갈수록 급해질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21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있기 위해 1년간 최선을 다했다”며 “홈에서 우리 팬들에게 경기를 더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감독으로서 기쁜 마음이다. 이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규 라운드 상위 팀인 전남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지만 이 감독은 무승부가 아닌 승리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그는 “2주간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비기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기려는 생각이었다”며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선수들도 이런 상황에 대해 모두 알고 들어간다”고 말했다.
전남이 선수단 전반적으로 부상자가 많은 것은 변수다. 이 감독은 유로쥬 플라카를 원톱에 세운 뒤 김건오와 조지훈, 발디비아, 윤재석을 2선, 최원철을 3선에 투입했다. 김예성과 유지하, 홍석현, 김용환으로 포백을 꾸렸고 류원우가 골문을 지킨다.
이 감독은 “시즌 막바지다 보니까 부상도 있어서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며 “많은 것을 바꾸지 않았다. 최근 좋은 폼으로 대표팀 소집을 다녀온 플라카의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부산은 조위제와 사토 유헤이 등 주요 전력들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사실상 최정예 전력을 꾸렸다. 조성환 감독은 유헤이와 음라파, 페신으로 공격진을 구성하고 김륜성과 라마스, 임민혁, 강지훈으로 허리를 구축했다. 이동수와 이한도, 조위제가 수비를 이루고 구상민이 수문장이다.
이 감독은 “리그와 단기전은 다르기 때문에 흐름이 다를 것”이라면서도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이 들어왔다. 최고의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지만 상대가 시간이 갈수록 급해질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