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무례' 발언, 홍철호 "부적절한 발언…부산일보 기자·언론에 사과"
입력 : 2024. 11. 21(목) 11:09
홍철호(왼쪽)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국회에서 ‘기자 질문이 무례했다’고 발언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1일 사과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홍철호 정무수석의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 발언 관련한 입장을 내 이같이 알렸다.
홍 수석은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정무수석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대통령실 지역기자단은 홍 수석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한편 홍 수석은 국회 운영위에서 야당 의원이 ‘기자가 (대통령에게) 어떤 것에 대해 사과한 거냐 했는데 답을 못했다’고 묻자 “대통령에 대한 무례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사과를 했는데 마치 어린아이들에게 부모가 하듯이 ‘뭘 잘못했는데?’ 이런 태도는 시정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해 논란을 빚었다.
대변인실은 이날 홍철호 정무수석의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 발언 관련한 입장을 내 이같이 알렸다.
홍 수석은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정무수석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대통령실 지역기자단은 홍 수석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한편 홍 수석은 국회 운영위에서 야당 의원이 ‘기자가 (대통령에게) 어떤 것에 대해 사과한 거냐 했는데 답을 못했다’고 묻자 “대통령에 대한 무례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사과를 했는데 마치 어린아이들에게 부모가 하듯이 ‘뭘 잘못했는데?’ 이런 태도는 시정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해 논란을 빚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