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4 남도 주류 페스타’
8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입력 : 2024. 11. 05(화) 17:10
8일부터 9일까지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4 남도 주류 페스타’가 열린다. 녹동 양조장 어떤하루의 고흥 유자주, 풍양청정영농조합의 유자 약주, 서울장수막걸리의 달빛 유자주.
고흥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남도 주류 페스타’에 참가해 고흥 유자 전통주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주류 축제로, 술과 문화의 어우러짐 ‘남도 주안상’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고흥군은 최근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2개 업체가 ‘남도 술 홍보·판매관’에 입점해 다양한 유자 전통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음 행사에서는 박람회 참석자들이 최근 출시된 고흥 유자 전통주를 도수별로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흥만의 특별한 맛과 향을 살린 유자 전통주는 녹동 양조장 어떤하루의 ‘고흥 유자주’, 풍양 청정영농조합의 ‘유자 약주’, 서울 장수막걸리의 ‘달빛 유자주’ 등이 달콤하고 부담 없는 도수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라남도 주류와 미식 문화를 연계한 박람회가 주류산업 바이어와 소비자, 제조업체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 jeongwoo.s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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