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5일까지 구민제보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구정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불편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이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 제보 사항 등은 접수 할 수 없다.

구민제보 접수는 남구의회 홈페이지 또는 방문, 우편, FAX 전송을 통해 가능하며, 특히 11일(진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공원 광장)과 12일(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입구)은 의원 대면 접수창구를 통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의회는 구민들의 다양한 제보와 의견을 접수받아 감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호현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올 한해 업무 전반을 확인하고 찾아낸 문제점을 시정조치 해 나가는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면서 “내실있는 감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