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도의원 "전남 데이터센터 철저히 검토해야"
순천 NHN 공공 클라우드 센터 구축 지연
잦은 사업추진체 변경...도 사업 관리 안일
잦은 사업추진체 변경...도 사업 관리 안일
입력 : 2024. 11. 04(월) 17:51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4일 진행된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전략산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지부진한 전남 데이터센터 추진상황을 언급하며 사업추진 전 철저한 검토을 주문했다.
현재 전남도는 2035년까지 데이터센터 100기 구축을 목표로 서부권 해남 솔라시도에 25기, 영암 삼포·삼호지구에 20기, 중부권 장성에 5기, 함평 월야산단에 20기, 동부권 광양만권에 30기를 건립할 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조 의원은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순천 NHN 공공 클라우드 센터는 대체 부지를 17곳이나 제안했음에도 NHN에서 부적격 결론을 내렸다”며 “지난 2021년 3월 전남도와 순천시, NHN의 투자협약 이후 현재까지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양 데이터센터의 경우에도 사업추진 주체가 수차례 변경된 바 있다. 업체 내부 사정도 있겠지만, 전남도의 안일한 사업 관리가 이유가 아닐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추후 사업 추진시에는 보다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데이터센터의 궁극적 목적인 일자리 증가와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을 면밀히 살피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도는 2035년까지 데이터센터 100기 구축을 목표로 서부권 해남 솔라시도에 25기, 영암 삼포·삼호지구에 20기, 중부권 장성에 5기, 함평 월야산단에 20기, 동부권 광양만권에 30기를 건립할 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조 의원은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순천 NHN 공공 클라우드 센터는 대체 부지를 17곳이나 제안했음에도 NHN에서 부적격 결론을 내렸다”며 “지난 2021년 3월 전남도와 순천시, NHN의 투자협약 이후 현재까지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양 데이터센터의 경우에도 사업추진 주체가 수차례 변경된 바 있다. 업체 내부 사정도 있겠지만, 전남도의 안일한 사업 관리가 이유가 아닐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추후 사업 추진시에는 보다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데이터센터의 궁극적 목적인 일자리 증가와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을 면밀히 살피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